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제2 용산참사 막게 ‘강제 퇴거 금지법’ 만들라”

등록 2014-01-13 20:25수정 2014-01-20 15:40

용산참사 5주기를 맞아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터에서 범국민추모위원회와 시민·사회·노동·인권단체 회원들이 범국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용산참사 5주기를 맞아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터에서 범국민추모위원회와 시민·사회·노동·인권단체 회원들이 범국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5주기 범국민추모위, 주간 선포식
‘용산참사 5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남일당터에서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참사 5주기 범국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참사 진실규명과 함께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제퇴거금지법은 재정착 대책을 세운 뒤 철거를 진행하도록 하고 겨울철과 밤에는 철거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제퇴거금지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추모위원으로 참여한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유가족들은 2009년 1월20일로 시간이 멈춰버렸다고 한다. 사회 전체도 그 시간으로 멈춰버린 것 같다. 강정에서 밀양에서 2009년과 같은 국가폭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양회성씨의 부인 김영덕(59)씨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우리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몰라주고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을 임명해 속이 상한다. 주저 앉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며 울먹였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