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기초단체관심지역] 부산 기장군
6·4 지방선거에서 부산 기장군수에 출마한 김홍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기장군에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후보는 ‘6·4 지방선거 기장군의 핵심 현안을 찾아-기장군내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자료에서 “기장군의 특색있는 재래시장이 많지만,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이 들어서 중소상인들과 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시장의 경우 봄엔 멸치, 가을엔 갈치장, 겨울엔 미역 등 자갈치 시장보다 유명한 전통시장이지만 갈수록 소비자들이 줄고 있다. 철마 송정시장도 옛 명성을 잃었고, 좌천장도 생선과 해산물·농산물 집산지이지만 쇠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해마다 300억원 이상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군에서 발주하거나 인허가 대상인 건설사업의 공사대금의 2~3%의 비용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 이 자금으로 기장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하겠다. 이를 통해 기장군의 재래시장 유통 활성화와 서민경제생활 안정정책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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