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정선거 시민감시단을 발족했다.
감시단은 30여대의 차량을 이용해 부산의 16개 구·군의 투표소를 돌아다니며 감시활동을 벌인다. 부정선거 신고센터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의 부정선거 신고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정책 중심이 아닌 상호 비방과 불법적인 선거 운동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선거가 초박빙으로 보도되면서 각종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한 우려가 높다. 각 후보와 정당은 민심을 왜곡하는 행태를 그만두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거부정 행위가 눈에 띈다면 즉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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