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낮이나 밤 한때 소나기

1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부터 늦은 밤 사이에 강원동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70%, 예상강수량은 5~40㎜로 내리는 비의 양은 지역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내륙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0일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기온은 19도에서 28도로 어제(9일)와 비슷할 전망이며, 바다의 물결은 0.5~2.5ｍ로 일겠다.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세월호 사고해역인 전남 진도 앞바다는 오전 8시 현재 구름이 많고 시정은 12.3㎞로 어제보다 좋은 편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19.2도, 수온은 15.8도다. 오늘 바람은 북동~동풍 5~9㎧, 파고는 0.5m 안팎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에는 안개가 끼고,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H6s이유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