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려다 응원소리에 놀라 멈칫했나?
월드컵 러시아전 거리응원이 펼쳐진 아침 시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만 많을 뿐 비는 오지 않았다. 중부지방에 비는 오후부터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벽 5시 기상예보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지방에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지방은 5~30mm, 제주도는 5mm미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충청북도와 경북 내륙 지방에도 오후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끼어있던 안개는 육상에서는 오전들어 걷힌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짙은 안개가 하루종일 예상 된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제보다 전반적으로 덥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다.
방준호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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