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서울 성동구(65mm)다. 이어 서울 중구(57mm), 원주 치악산(38.5mm), 가평 하면(38mm), 용인 백암(31mm), 양주 남면(28mm), 임실 강진(24mm), 포천(22.5mm) 순서로 비가 많이 내렸다. 대부분 지역에서 밤 사이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남해안,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등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는 내일(24일)까지 이어진다.
오늘 비도 어제처럼 천둥번개와 돌풍, 우박을 동반할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남해안에서는 새벽에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온다. 충청남북도에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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