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 횡성군과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상시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주말인 5일 중부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더운 날씨가 되겠다. 하지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린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가 채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6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오전에 전라남도, 오후에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3도를 보이겠다.
김용철기자 yckim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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