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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시·도교육감협 23일 첫 총회
전교조 전임자 우선 논의할 듯

등록 2014-07-20 20:20

새 회장에 장휘국 유력
지난 1일 취임한 교육감들이 23~24일 처음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연다. 새 회장을 선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 및 교육재정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23~24일 서울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첫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 첫 협의회는 24~25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의 갑작스런 수술로 일정이 바뀌었다.

임기 2년인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수적으로 우세한 진보 성향 교육감 13명 중 한 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의 재선 교육감 중 연장자인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가장 유력하고, 초선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회장 후보로 언급된다. 직선제 이전엔 서울시교육감이 당연직 회장이었으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회장직에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감협의회 첫 임시총회에서는 교육계의 현안 가운데,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징계 문제 등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1일까지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임자(31명)를 직권면직하라고 교육감들한테 요구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일 “교육감협의회에서는 9월 임시국회 때 전교조 법외노조화 문제의 핵심인 교원노조법을 개정하자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교육부에도 교사 징계 등 사회 갈등이 증폭되는 걸 막고 본질적인 교육 문제에 집중하자고 건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세월호 참사 100일’(24일)을 맞아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수 성향 교육감들의 태도에 따라 불발될 수도 있다. 아울러 교원 명예퇴직 예산 등 교육재정 적자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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