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프로야구 한화의 주포 김태균(32)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23일 0시2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타고가던 포르셰 승용차와 조아무개(25)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가 부딪쳤다. 김씨는 한밭대교에서 스마트시티 방향으로, 조씨는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향으로 각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운전자 모두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전날 저녁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은 김 선수가 신호에 따라 진행하다 조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사고 직후 김씨가 트레이닝코치를 대동해 구단 병원에서 X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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