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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단독] 검찰, 새정치 신계륜 김재윤 소환 통보…신학용도 수사

등록 2014-08-04 17:36수정 2014-08-04 18:16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혐의
의원들 “사실 무근”…새정치 “물타기용 수사 의심”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왼쪽부터)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잡고 출석을 요구했다. 같은 당 신학용(63) 의원에게도 곧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4일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쪽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보좌관들과 지인 등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선상에 오른 의원은 모두 3명으로,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의 혐의가 중해 이들에게 먼저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다. 나머지 한 명(신학용 의원)은 차후에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연예 매니지먼트’ 1세대이자 탤런트 출신인 김민성(55) 이사장이 운영하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의 횡령과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들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선상에 오른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한 보좌관은 “김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관련 인사들을 알긴 하지만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계륜 의원 역시 “사실무근이다. 황당하다”며 혐의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박승은·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혐의를 수사하면서 물타기용으로 야당 의원들을 수사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철 이유주현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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