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출석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주검을 발견하고도 변사자 처리를 한 것에 대해 따져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 확인이 지연됐던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청장은 오후 6시 경찰청 기자실에 내려와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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