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 군인권센터에서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관련 긴급 2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군인권센터 "구타로 심 정지 이전에 의식 잃었을 가능성"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일병은 가해자들의 구타에 의해 심정지 이전에 이미 의식을 소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또 “윤 일병이 지난 4월 6일 가해자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윤 일병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내원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 즉 의학적으로 DOA라고 불리는 사망 상태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인권운동가 박래군 “MB 정부 때부터 군내 폭력·사망 사건 증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