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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제2롯데월드 추석 전 임시 개장 승인 안했다”

등록 2014-08-08 10:53수정 2014-08-08 10:55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 아래가 갑자기 꺼지는 싱크홀이 생겨났다.(위 사진. 시민 이국석씨 제공) 가로 2.5m, 세로 8m, 깊이 5m짜리 대형 싱크홀 주변 지하의 흙도 유실돼 있어 주변 도로를 뜯어내고 흙을 채우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 아래가 갑자기 꺼지는 싱크홀이 생겨났다.(위 사진. 시민 이국석씨 제공) 가로 2.5m, 세로 8m, 깊이 5m짜리 대형 싱크홀 주변 지하의 흙도 유실돼 있어 주변 도로를 뜯어내고 흙을 채우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미비점 보완해오라고 롯데에 요청했다”
“싱크홀 원인 조사 1주일 이내 결과 발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과 교통 등에 대한 롯데 측의 보완 조치를 검토하고 나서 제2롯데월드의 추석 전 임시 개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추석 전 임시 개장을 승인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82건의 (안전 관련) 미비점을 적출해 보완해오라고 롯데 측에 요청했고 어떻게 해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제2롯데월드 공사장 부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1주일 이내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흙으로 덮어 임시 복구한 부분이 다시 2m가량 내려앉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원인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덮은 게 아니라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임시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 전역에 지하를 파서 공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지하수가 흘러나와 지반 침하의 원인이 된다”며 “본질적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당파 이해와 관계 없이 명명백백히 조사해야 하고 유족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데 왜 국민 합의에 의해 처리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며 “유족 주장처럼 조금은 더 독립적인 절차가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를 꾸린 데 대해선 “지난 선거 후 당이 국민 뜻을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해, 실천하는 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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