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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태풍 ‘할롱’ 영향 서해와 동해 날씨 극과극

등록 2014-08-09 13:53수정 2014-08-09 15:36

부산지역 해수욕장 입욕 금지…서해안은 화창
 경상도 지역이 일본 쪽으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에 동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초속 12∼20m에 달하는 바람이 불고 파도도 2∼5m 높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지역은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10일 자정까지 30∼150㎜의 비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됐다. 부산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면서 초속 10∼1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까지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빗방울도 밤부터 굵어져 10일까지 20∼50㎜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도 지역도 강릉과 동해, 태백, 속초 등 11개 시·군에 10일 오전부터 호우예비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동해 중부 해역에도 풍랑 예비 특보와 태풍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10일 동해안에서 70∼150㎜정도 비가 내릴 것”이라며 “저지대 침수나 너물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넘어오는 일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할롱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을 지나 10일 오사카 인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할롱의 중심기압은 955hPa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1m에 달하는 중형 태풍이다. 한편 지난 7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제너비브도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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