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나눠 지고 38일 동안 2천리길
14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성당에서…
14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성당에서…
‘한겨레TV’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작은 음악회 ‘길 위에서’를 생중계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단원고 2학년 8반 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56)씨와 누나 이아름(25)씨, 2학년 4반 고 김웅기군의 아버지 김학일(52)씨는 지난 7월8일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출발해 대전 월드컵경기장까지 2천리를 걸었습니다. 이 길의 끝에서 두 아버지가 38일 동안 십자가를 나눠 짊어진 고마운 당신을 초대합니다.
세월호 게릴라 음악인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약 60분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성당에서 열리며, 한겨레 누리집(www.hani.co.kr), ‘한겨레TV’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hanitv)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박수진 피디 jjinpd@hani.co.kr
세월호 십자가 순례 마친 웅기 아빠 “약속되지 않은 이별에서 오는 고통이…”
세월호 유가족 순례단의 작은 음악회 ‘길위에서’ 14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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