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밤 데이트는 창경궁에서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 명정전 전경.

16일부터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

서울의 대표적 고궁인 창경궁을 다음달 달밤에 거닐 수 있다. 문화재청은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을 9월16일부터 28일까지(22일은 휴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9월19~28일)’과 연계해 운영될 야간 개방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이 끝나기 1시간 전인 오후 9시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천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다.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 자경전터 전경.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 일반인과 어르신 가능)과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일반인만 가능)에서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외국인은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없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각각 6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제외)가 가능하다. [phone], 4868～9.

노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