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 밤에 대부분 그칠듯

등록 2014-08-18 11:22수정 2014-08-18 16:49

짧은 장마 끝에 여름이 쉬이 물러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중국 중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19일에도 전날부터 이어진 비(강수확률 60~90%)가 전국에 계속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고 영남 일부 지역에서만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영남 50~120㎜, 충청·호남·제주·강원 중남부 40~100㎜, 서울·경기·강원 북부 20~60㎜이다. 적지 않은 비가 계속 오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 19일 아침 최저기온도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에는 영남과 제주에, 24~26일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장마전선이 형성돼 ‘가을장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반복되는 비와 일찍 다가선 가을날씨로 8월 첫째주에 비해 둘째주 기온이 확연히 달라졌다. 서울의 경우 8월3~9일 일평균 기온 평균값이 25.9도에서 8월10~16일에는 24.3도로 1.6도가 내려갔다. 아침최저기온 평균값은 23.3도에서 21도로 2.3도가 낮아져 감소폭이 컸고, 이에 따라 일교차도 3~9일에는 평균값이 6.0도였으나 10~16일에는 7.4도로 크게 벌어졌다. 11일에는 최저기온이 18.3도, 최고기온이 28.6도로 일교차가 10.3도나 됐다.

 기상청은 이번주 중반부터 다음주 중반까지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되는 등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