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한시적 휴전이 한 차례 더 연장돼 한 달 동안 계속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공습이 중단됐다. 그렇다고 평화가 찾아온 건 아니다. 포성이 멈추었지만 극과 극을 달리는 시민들의 삶을 보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처 지중해 바닷가에서 일광욕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이들의 일상은 한 달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집과 가족을 잃은 가자지구 생존자들이 기도를 올리기 위해 폐허가 된 모스크에 모였다. 밤낮 없는 이스라엘 군의 공습과 지상공격에 숨진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2천여명,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아이들이다.
장철규 기획위원 chang21@hani.co.kr
사진 신화
연재사진과 오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