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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임영록-이건호 KB금융 수뇌부, 결국 경징계로…

등록 2014-08-22 01:16

왼쪽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왼쪽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중징계 예고했던 금융당국, 경징계로 수위 낮춰

임영록 케이비(KB)금융지주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결국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애초 금융감독원은 케이비금융의 수뇌부인 두 사람에게 각각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바 있다.

금감원은 21일 밤 늦게까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케이비금융 관련 제재 안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의한 결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게 각각 주의적 경고의 경징계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조직 내홍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등에 대한 관리 책임으로 이같은 제재를 받았다. 다만 금감원은 최종 제재양정은 금감원장의 결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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