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중순 기온 크게 오를 가능성
추석이 끼어 있는 다음달 초중반에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가을철 기상전망’에서 “9월에는 기온이 평년(월평균 20.5도)보다 높아 덥겠으며,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정현숙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9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어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4~0.5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0.6도 정도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9월 평균기온은 6월 평균기온(21.9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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