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고 저녁 무렵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예상되는데,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이나 경북내륙, 그리고 경남 서부지역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퇴근 무렵 비가 올 수 있으니 작은 우산 하나 챙겨가시는 게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그 밖의 지역은 어제보다 높겠다. 특히 한낮에는 서울 28도, 전주 30도, 대구는 29도까지 올라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밤에는 서울과 대구 기온이 22도까지 내려가 대체로 선선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 먼바다에서도 1.5~3.0m로 점차 높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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