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장비가 없어 어두워지면 인명구조활동을 멈춰야 했던 해양경찰 헬기가 장비를 갖춰 다음달부터 야간 수색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인천과 목포 해양경찰서에 적외선 열상장비와 고성능 탐조등이 장착된 팬더 헬기 2대를 배치해 10월부터 야간 수색작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적외선 열상장비는 영하 40℃~영상 55℃ 범위에서 0.025℃의 온도 차이까지 식별할 수 있어 체온을 이용해 바다에 빠진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 또 탐조등은 최대 1㎞ 거리까지 빛이 도달한다.
인천/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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