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M버스 빈자리,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등록 2014-08-29 16:25

새달 1일부터 수원·고양·남양주 등 경기도 주요 도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빈자리 정보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경기도는 도내를 운행하는 21개 노선 엠버스 304대의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과 인터넷 누리집(www.gbis.go.kr, 모바일 m.gbis.go.kr), 자동응답전화(1688-8031)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운행중인 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 ‘경기버스정보2’를 내려받아야 한다.

입석금지 조처로 최근 논란이 된 직행좌석형 버스와 달리 2009년 도입 때부터 좌석제로 운행해온 엠버스는 버스 앞유리 전광판에 빈자리가 표시되지만 출입문에 설치된 센서가 승·하차 인원을 감지하다보니 정확도가 떨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승·하차 인원을 파악할 때 교통카드 이용정보를 활용하도록 개선하고 이동통신기술을 적용해 운행 중인 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빈자리 정보의 정확도가 기존 75%에서 95%까지 개선됐으며, 나머지 5%의 현금승차에 대해서는 버스 운전기사가 보정하도록 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를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버스에도 빈자리 정보를 확대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시·군에서 운영하는 정류소 안내전광판으로도 빈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인교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버스가 정류소에 도착하기 전에 빈자리가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