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엔 막바지 무더위 기승
일교차 10도 이상…건강 관리 신경써야
일교차 10도 이상…건강 관리 신경써야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이 후텁지근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강원도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말에는 큰 비 소식 없이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전남에도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는 5~40㎜ 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5㎜ 정도로 다소 적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기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모레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오늘 한낮엔 서울이 29도, 춘천 30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웠다. 이번 주말에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늦어위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아침 저녁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도 있겠다.
주말에는 북동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도 전해상,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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