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그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예상되나,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도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동안에는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일부지역에서 한때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동안에는 다시 햇볕이 비추면서 서울 28도, 대구 30도까지 크게 오르겠다. 새벽과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찾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진도 세월호 사고해역은 구름이 다소 끼어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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