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넷째 날인 9일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구름은 곳곳에 가끔씩 끼겠지만 비 소식은 없다.
기상청은 8일 오후 5시예보에서 “내일(9일) 오후부터는 북서 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덜 올라 오늘처럼 덥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0도 등 전국 17~20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1도, 광주 29도 등 전국 25도에서 31도정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귀경길 밤 운전, 새벽 운전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안개만 주의하면 특별히 귀경길 날씨가 험하지는 않겠다. 9일 가끔 구름은 끼겠지만 비 소식은 없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만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다. 10일 기온은 조금 더 떨어져 지역에 따라 낮 최고 기온 24도에서 30도 정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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