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31도…일교차 커 건강 관리 신경써야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9일)도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발표한 ‘기상 예보’에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강원도 영동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늘 주요 지역들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특히 13일까지는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에서 ‘보통’(일 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0일 0시부터 24시까지) 5mm 미만이다.
모레(1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구름이 많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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