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아내의 명절증후군,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

등록 2014-09-11 12:00수정 2015-02-09 17:06

※ 본 기사는 2014년 9월 11일에 등록된 기사로 ‘2015년 명량 설날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재편집하여 소개합니다

명절 차례상. 한겨레 자료사진
명절 차례상. 한겨레 자료사진
기혼 남성·여성 모두 현금이 ‘1위’

명절 내내 끊이지 않는 가사노동과 감정노동으로 심신이 피로한 아내에겐 무엇을 선물해야 할까? 현금은 필수, ‘따뜻한 위로의 말’까지 건네면 금상첨화일 듯하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지난 1~5일 기혼남녀 788명(남성 480명,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아내의 명절증후군을 달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기혼남성과 기혼여성 모두 ‘현금’을 가장 첫 순위로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기혼여성의 51.6%가 현금을 받기 원했고, 남성의 30.4%가 아내에게 현금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여성들이 현금 다음으로 받고 싶어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7.1%)였다. 마사지(6.5%), 의류(6%), 커피 한 잔의 여유(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남편들은 아내에게 좀 더 실질적인 보상을 하길 원했다. 지친 아내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겠다는 남성이 24.5%에 달했고, 보석·장신구를 주고 싶다는 답변도 12.7%나 됐다. 아내의 정신을 보듬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겠다는 남성은 단 2%였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하겠다는 남성은 한 명도 없었다.

조사 대상 기혼남성의 절반 가량(45%)은 명절 이후 배우자에게 한 번 이상은 선물을 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매 번 주는 경우는 15%에 불과했다. 선물 가격대로는 10만원 이상을 고려하는 남성이 37.3%로 가장 많았다. 7만~10만원대(20.6%), 5만~7만원대(18.6%)가 뒤를 이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