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서울 12도, 춘천·전주 15도
내일부터 태풍 ‘풍웡’ 간접 영향권
내일부터 태풍 ‘풍웡’ 간접 영향권
월요일인 오늘(22일)은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겠다.
그러나 아침·저녁은 늦가을, 한낮엔 한여름 기온으로, 하루에 두 계절이 느껴질만큼 일교차가 무척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28도로 오늘도 일교차가 12도나 벌어지겠고, 춘천(12~27)과 전주(14∼29)의 일교차는 15도까지 벌어지겠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현재 대만 인근 해역에서 북상중이다. 약한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화됐고, 오늘 중국에 상륙해 세력이 더 약해지겠다. 이후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진입하면서 세력은 더욱 약해지겠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23일)과 모레(24일)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전국에 30~100㎜,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서울·경기 지방은 내일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동해안은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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