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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가을 태풍이 더 무섭다’더니…전국 비바람

등록 2014-09-23 00:29수정 2014-09-23 08:17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의 영향으로 오후·밤부터 강한 비바람
‘가을 태풍이 더 무섭다’는 옛 속담을 증명하듯 뒤늦게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오늘 내일 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소식이 예상된다.

화요일인 오늘,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저녁께에는 중부지방까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확대된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서울ㆍ경기ㆍ강원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20~60mm 수준이지만, 남해안ㆍ동해안은 150mm가 넘는다. 태풍에 의해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된 상태에서 산간지대 등 지형적 요소가 더해지면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특히, 제주도 산간은 200mm 이상의 예상강수량을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따라서 산간계곡에서의 야영이나 해안에서의 물놀이는 피해야겠고,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로 오늘 수준에 머무르겠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크니 감기에 유의해야 하겠다. 더불어 기상청은 “2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시작된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다 밤시간에 대부분 그치겠다. 수요일인 내일도 강수확률이 70~90%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나 밤시간엔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일부지역은 25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으니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세월호 사고해역도 오늘은 흐리고 비가 오다 내일 밤에 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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