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있는 미등록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나 10여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11시께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펌프차 등을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10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50㎡ 크기의 조립식 공장이 모두 불에 탔다.
김천시는 이 공장이 지난 5월 건축 승인이 났으나 아직 공장 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