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짝사랑 여교사 살해한 옛 제자 징역 35년 확정

등록 2014-09-25 01:11수정 2014-09-25 14:36

고교시절부터 짝사랑한 선생님을 수년간 스토킹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피고인의 형이 확정됐다.

24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고교 상담교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유모(22)씨는 지난 22일 사건을 심리하던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유씨는 고교 재학 시절인 2009년부터 짝사랑하던 A씨가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자신과 A씨가 사귀었다는 거짓 이메일을 학교 관계자에게 보내고, 이에 항의하는 A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은 유기징역으로는 사상 최장형인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과 성폭력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에 유씨는 지난 8월 8일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지난 16일 첫 공판 뒤 심경 변화로 항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