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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3500만 카카오 ‘맞춤형 뉴스’ 서비스 성공할까

등록 2014-09-25 11:05수정 2014-09-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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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뉴스서비스 ‘카카오 토픽’ 24일 공개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의 뉴스서비스 ‘카카오 토픽’(베타버전)이 24일 공개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우선 제공됐고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카카오 토픽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뉴스 컨텐츠가 자주 노출되는 ‘자동 알고리즘’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가 사전에 관심 있어 하는 뉴스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본인 또는 주변 친구들이 많이 본 뉴스들이 자동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연예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본 이용자라면 자동적으로 첫 화면인 ‘투데이’에 연예뉴스가 뜨게 된다.

자동 알고리즘 방식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미 사용 중이고 구글의 검색엔진도 사실상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가장 앞에 보여주는 자동 알고리즘이다. 하지만, 한국의 인터넷 뉴스 서비스에서 본격적으로 사용자 우선 자동 알고리즘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은 평가 받을 만하다.

카카오 토픽이 제공하는 뉴스 카테고리는 연예, 스포츠, 시사, 여행 등 거의 모든 뉴스의 분야가 포함돼있다. 인디칼럼이라는 카테고리가 눈길을 끄는데 기존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ㅍㅍㅅㅅ>, <슬로우뉴스>등에서 제공하는 글들을 볼 수 있다. 시사뉴스는 <한국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연합뉴스>, <뉴스1> 5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통신사 기사는 ‘인링크’ 방식이지만 신문사들의 경우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페이지로 넘어가는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했다.

이렇게 한 데 모아 받아 본 뉴스를 SNS에 올릴 수도 있다. 클릭 한번으로 카카오톡 및,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 북 등에 기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서비스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로그인을 카카오톡 아이디로하게 하게돼 있고, 카카오스토리나 카카오톡 등에 기사 보내기 기능이 있는 상태라 거의 연동돼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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