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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총학생회장 학사경고 누적 제명

등록 2014-09-26 21:01수정 2014-09-26 21:02

이경환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오른팔이 없는 몸을 현실에 적응시키며 살아왔다. 그는 장애인의 감수성을 고려한 일상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이경환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오른팔이 없는 몸을 현실에 적응시키며 살아왔다. 그는 장애인의 감수성을 고려한 일상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첫 장애인 학생회장으로 화제 이경환씨
제적 뒤 재입학했으나 또 제명당해
서울대 총학생회 첫 장애인 회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경환(28) 총학생회장이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됐다.

서울대는 2005년 입학한 이 총학생회장이 학사경고를 4번 받아 2008년 제적됐다가 재입학했으나 또다시 학사경고를 2번 받아 지난 1일 제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학사 제적됐다가 재입학한 학생이 학사 경고 2회를 받으면 학사 제명된다. 재입학은 한 번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이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 당선된 지 약 5개월 만에 총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날 상황에 부닥쳤다.

서울대 총학생회 회칙상 총학생회 회원은 서울대 학사과정에 재적 중이어야 한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탄핵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이유로도 그 직에서 해임되지 않는다’는 신분보장 조항이 있기는 하나 이번 경우는 아예 학생 자격이 박탈된 것이어서 적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앞으로 공식석상에서 부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장직을 대행할 방침이라고 학교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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