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5채 이상 보유하고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려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람이 전국에 15만874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에는 부동산을 44채나 소유한 구로구 주민을 포함해 5채 이상 소유 다주택자 3만2007명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혜택’만 받았다. 이런 사람이 경기 2만8022명, 경남 1만4868명, 경북 1만1047명 차례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