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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비오는 월요일, 우산 챙기고 빨래는 미루세요

등록 2014-09-29 00:38수정 2014-09-29 00:38

낙엽과 비 =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낙엽이 빗방울과 함께 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낙엽과 비 =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낙엽이 빗방울과 함께 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주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 빗방울이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 당신의 구두코를 간지럽히겠다. 새벽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빗방울은 점심을 지나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에 그치겠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ㆍ경기ㆍ충남 등 중부지방의 오전 강수확률은 60~90%로 비 올 가능성은 높지만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많은 양은 아니다. 서해안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이보다 많은 10~40mm다. 남부지방엔 오후나 저녁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저녁이 되면 찬바람이 불고 쌀쌀함을 느낄 수 있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오늘은 우산을 챙겨야 하며, 빨래나 세차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이번주부터는 10월을 알리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과 2일인 목요일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고, 내일인 30일에도 강원ㆍ제주지역에 비소식이 있다.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평년보다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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