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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케이토토,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 놓고 ‘소송전’

등록 2014-09-30 11:04

‘스포츠계 돈줄’ 걸린 토토
‘스포츠계 돈줄’ 걸린 토토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권 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입찰절차를 중지하라는 서울지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을 냈다가 기간된 케이토토 컨소시엄이 서울고법에 즉시항고 하기로 했다.

케이토토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서울지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서울고법에 즉시항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케이토토는 지난 5월 조달청이 발주한 스포츠토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해피스포츠 컨소시엄이 ‘기술제안서의 영업활동에 의한 자금조달액과 가격입찰서의 위탁운영비 금액에 차이가 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입찰 절차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7월 해피스포츠 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다.

케이토토는 서울지방법원에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않자 즉시항고 하기로 했다.

케이토토는 “업계에서는 이번 법원의 결정이 공공 입찰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항소심에서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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