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인 4일, 아침은 더 쌀쌀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까운 산을 찾거나 동네 산책을 나서려면 긴 옷을 입는 게 좋겠다.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은 낮겠다.
기상청은 낮부터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판폰’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남해와 동해 전해상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와 남해, 제주도 해안에서는 6일까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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