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 쾌청…나들이땐 외투 챙기세요

휴일인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9일 한글날에도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오늘 퇴근 시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에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다. 새벽에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과 산간, 남부산간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는 1.5~3.0ｍ로 점차 높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태풍이 북상하기 때문에 9일 낮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이 곳을 지나가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