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겨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출근길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겠다.
오늘 날씨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서해안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이 많지 않고, 내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오전 시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낮동안에는 서해안과 내륙, 그 밖의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경상남북도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어제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가 내린 뒤에는 찬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쌀쌀해지고 체감온도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은 19도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조금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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