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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대통령 되면 다 할 수 있다”던 박 대통령의 복지는 지금

등록 2014-11-10 09:04수정 2014-11-10 11:40

11월10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3째 배달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반가운 소식들을 전해드리면 좋겠는데, 오늘도 그렇지 못하네요.

1. 【1면】 11월11일을 ‘빼빼로 데이’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11일은 쌍용차 사태가 일어난 지 2000일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홍용덕 기자가 쌍용차 해고 노동자 최성국씨를 만나 절절한 사연을 들었습니다. 최씨는 다시 취업전선에 나섰지만 세상은 차갑기만 합니다. 입사서류를 낼 때마다 퇴짜였고, 젊은 손길이 아쉬워 반기던 회사들도 ‘쌍용차 해고자’라는 것을 알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섰다고 합니다. 최씨의 ‘찢겨진 나날’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 바로 가기 : ‘쌍용차 해고’ 2000일…“복직, 그날이 올까요?”

2. 【10면】 교육부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부분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사의 경우 기간은 짧은 반면 교과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고 이념 논란이 있다는 이유인데, 역사 교육의 목표와 추세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념 논쟁은 정치권에서 만든 게 아닌가요? 보다 자세한 소식은 전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 가기 : 고교 한국사 ‘근현대사’ 대폭 줄인다

3. 【26면】 “○○○ 진짜 예뻐?” 한겨레 방송연예를 담당하는 남지은 기자가 통과 의례처럼 듣는 질문입니다. 요즘 중학생 조카가 질문 하나를 더 보탭니다. “이모는 언제 TV에 나올 수 있어?” 이게 다 케이블방송 의 ‘용감한 기자들’ 때문입니다. 기자들이 출연해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뒷이야기’를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죠. 남지은 기자는 출연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왜 일까요? 궁금하시면 호로록! <남지은의 TV와 연애하기>,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칼럼입니다. 강추!

▶ 바로 가기 : 이모는 왜 TV 안 나오냐고?

4. 【31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논쟁이 벌어진 건 2년 전 대선 TV 토론회에서 “무슨 돈으로”라고 묻자 “내가 대통령 되면 다 할 수 있어요”라고 답할 때부터 예고된 것이었다.” 여야가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의 복지 논쟁과 관련해 함께 생각해볼 만한 대목들을 권태호 정치부장이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편집국에서] 무상급식은 네 공약, 무상보육은 내 공약

5. 【디지털 온리】 10일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꼭 25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독일 통일은 성공적이었을까요? 독일인들의 대답은 갈립니다. 옛 동독 주민은 75%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옛 서독 주민은 48%만이 “통일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고 25년이 지났지만 마음의 장벽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디지털 한겨레>는 베를린 장벽 붕괴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통해, 통일 이후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독일을 살펴봤습니다.

▶ 바로 가기 : 베를린 장벽 붕괴 25년 후, 오늘

“예술이라는 연장을 들고 11월15일 이 나라의 문화예술인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입니다. <세월호, 연장전>은 봄을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봄을 다시 찾아주기 위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너무도 어이없이 이별해야 한 비참을 제대로 애도하기 위하여.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 약탈당하지 않기 위하여. 그러므로 다시, 끝끝내,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김선우 시인·소설가)

월요일 아침 배달의 한겨레는 ‘여기까지’입니다.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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