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대청도 등 서해 5도 어민 200여명이 26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피해 보상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왼쪽) 어민들은 중국 어선으로부터 영해주권 보호 촉구 내용이 적힌 펼침막을 어선에 매단 채 해상시위에 참가했다.(오른쪽) 이날 어민들은 대청도에서 어선을 타고 와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한강을 따라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해경과 옹진군의 만류로 대청도로 돌아갔다.
옹진/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