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뉴스 브리핑’
1. [3면]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국정 개입 보고서’ 관련 발언을 두고 도를 넘은 수사 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수사는 시작도 안했는데, 수사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결론까지 미리 정해준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냉소적 반응이 검찰 안팎에서 들려옵니다. 노현웅, 이경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 가기 : 박 대통령 ‘깨알 수사 지시’…“제대로 수사할 검사 있겠나”
2. [8면] 대학 교수들의 제자 성추행·성희롱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학마다 ‘성폭력 예방 지침’ 매뉴얼을 나눠주기도 하고 대책을 고심하는 모양입니다. 여대의 경우, 학생들이 면담을 오면 일부러 방문을 열어두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는 어떨까요? 서영지 기자가 교수 사회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바로 가기 : 면담 땐 문 열어 놓고…회식 땐 술자리 안가
3. [9면] 입주민의 언어 폭력 등 비인격적 대우에 시달리다 분신한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입주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고 이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공적 기관이 확인한 겁니다. 그러나 이씨의 동료들은 12월31일자로 사실상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 바로 가기 : ‘분신 아파트’ 경비원, 스트레스로 인한 산재 첫 인정
4. [24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를 MBC와 SBS가 사용해 논란이 됐습니다. 유독 두 방송사의 방송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어떤 제재를 내렸을까요? 김효실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지상파 3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모욕 방송?
5. [30면] 최근 아파트 경비원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주는 대신 감원하겠다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전기를 아껴 경비원 임금을 19% 올려주고 고용도 보장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석관두산아파트가 그곳입니다. 이 아파트 입주민의 대규모 절전 비법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바로 가기 : [조홍섭의 물바람 숲] 경비원도 행복한 ‘절전소’ 아파트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들을 몇 가지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을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12월2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연재배달의 한겨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