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정 많았던 진혁에게 친구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진혁아. 그 빛이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 영원하고, 슬픔과 절망, 괴로움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원한다. -범구 삼촌-
오빠 항상 생각나고 항상 보고 싶어요. -보영-
매년 내 생일마다 보고 싶겠다. 2014년 내 생일에 가장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형인데. -승모-
미안해 항상 더 좋은 것 더 맛있는 것 못 사줘서. 이 세상에서 열심히 주의 일 해서 하늘나라 상급 받으면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재밌게 놀자. -지수-
진혁아, 보고 싶다, 사랑한다. -준혁-
진혁이 오빠, 같이 있을 때 많이 잘해주지 못한 거 같아서 미안해. 더 잘해줄걸. 너무 보고 싶다. -시연-
진혁아, 너무 보고 싶다. 애들이 널 너무 보고 싶어해. 우리는 여기 이렇게 있고 너의 빈자리는 너무 크다. 천국에서 보자. -박솔 전도사-
진혁아, 목사님이야. 지금은 따뜻한 하나님 품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누나까지 모두 꿋꿋하게 잘 이겨나가고 계신단다. 진혁이와 단원고 친구들의 긴 소풍이 남긴 교훈을 잘 새기고 잊지 않으려 한다. 진혁이는 그곳에서 쉼을 누리렴. 우리는 이곳에서 힘들 낼게. -김홍선 목사-
진혁아 매일 메시지 보내는데 거기서 잘 보고 있지? 답장해주러 꿈에 좀 나와줘. 그리고 우리 애들 잘 지켜 봐줘야 해. 좋은 곳에서 우리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항상 보고 싶은 진혁아, 사랑해.♡ -주희-
진혁아. 안녕, 좋은 곳에서 잘 놀고 있으리라 믿고 있어. 친구들이 다 보고 싶어해. 보고 싶다. -대영-
진혁아 나 은비야. 잘 지내는 거지? 아직도 안 믿기지만, 좋은 곳 가서 우리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 믿어. 항상 행복해야 해 진혁아.♡ -은비-
진혁아, 정말 보고 싶고 다시 중학교로 돌아가서 너랑 놀고 싶어. 사랑해 절대 잊지 않을게.♡ -현진-
진혁아, 우리 언젠가 다시 3학년 때처럼 웃으면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어. 보고 싶다. -선봉-
진혁아, 너한테 편지 쓰려고 한 시간 넘게 고민해봤는데 다 마음 아픈 말만 생각나서 길게는 못쓸 것 같다. 미안해 너랑 나 중3 때 만나서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진짜 즐거웠는데. 보고 싶고 그립다. -승묵-
진혁아, 나 민선이야 지금 잘 지내고 있지? 가끔 너 생각이 나곤 하는데 그때마다 3학년2반 애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인사 하러 갈게. 보고 싶어. 진혁아. -민선-
진혁아, 많이 보고 싶어. 널 절대로 잊지 못할 거 같아. 다음 생에도 나랑 친구 해주고 부디 행복해야 돼. 사랑해. ♡ -현수-
진혁아, 오랜만이야. 벌써 2014년 마지막 달이네. 중3 때 재밌게 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진짜 빠른 거 같아. 얼마 전에 첫눈 왔다? 중3 체육시간 때 애들이랑 눈싸움도 하고 그랬는데. 기억나지? 하늘나라에서도 눈 내려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슬퍼하지 말고 네가 행복해지기를 기도할게♡♡ -혜경-
진혁아, 벌써 12월이다. 첫눈이 뭐야, 날마다 눈 밟는다. 거 긴 어때? 추워? 따뜻하니? 감기 조심하고, 항상 미안해. 사랑해, 보고 싶어. 그리고 거기서는 행복해야 돼.♡♡ -고은-
진혁아. 진혁이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난 지도 8개월이 넘었네. 시간이 흘러 자꾸만 희미해지는 기억에 미안하구 미안하구 미안해. 아직도 진혁이 모습이 눈앞에 선한데. 네가 함께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 우리 혁이 많이 그립다. 그곳에선 행복했으면 좋겠어. 잊지 않을게. 사랑해. -홍지연 선생님-
진혁아, 절대 잊지 않을 거야. 평생 기억할게. 사랑해. -한빛-
그냥 보고 싶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진혁아. -효석-
진혁아, 네가 떠난 지 8개월이 됐네. 날마다 생각했어야 되는데 잊고 살아서 미안해. 보고 싶어, 친구야. 꿈에서라도 인사하자, 안녕. -민아-
진혁아. 보고 싶다. 잘지 내지? 내가 많이 미안해. 무심해져서 학교 갈 때마다 아침에 네 생각 한다. 버스 타면 하늘공원 지나가는데 참 많이 보고 싶더라. 어머님, 아버님, 누나, 교회 사람들, 친구들, 모두 그리고 나도 항상 생각하고 사랑해. 사랑한다, 진혁아. -은비-
같이 놀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천국 가서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야 해. 보고 싶을 거야. -주봉-
진혁아, 내가 1~2년 동안 제대로 대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다음에 만나게 되면 내가 전보다 더 잘해줄게. 사랑해^^. -재형-
진혁아, 우리 안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이 정들고 재미있었다. 즐겁게 지내고 있어. 다시 만나면 더 재미있게 놀자.♡♡ -승곤-
진혁아, 동네에서 친해졌는데 잘해주기 전에 위로 가냐? 뭐가 급하다고 벌써 갔냐? 그래도 위에서 민우랑 지켜봐 줘. -효진-
진혁아, 첫만남이 안치소라 참 안타깝다. 살아있을 때 봤으면 좋았을 텐데. 요즘 너무 이상한 일만 일어난다. 천국이란 게 있다고 꼭 믿고 싶다.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 좋겠다. -상우-
진혁아. 미안한 것도 많고 고마운 것도 많고 해줄 것도 아주 많은데 왜 먼저 가버리냐? 아직도 네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 같다. 먼저 하늘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라. -요한-
진혁이형, 우리 항상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몸짓 하나가 생생히 기억이나는 데. 그립고 또 위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 그래야 나도, 우리도 편할 것 같아. 잘 지내지 못한다면, 우릴 기다리기라도 해줘. -상준-
진혁아, 이 일이 있은 뒤에 많이 보고 싶고 너랑 함께한 추억 잊지 않을게. 보고 싶다. 진혁아. -정훈-
진혁아, 어릴 때부터 오래 알고 지냈는데 먼저 보내서 마음이 안 좋다 내가. 천국에 가서 편히 쉬고 다음 생에 다시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 -의경-
진혁아, 나 진우야. 난 우리가 결혼하고 할아버지 될 때까지 지지고 볶고 놀 줄 알았는데. 이리 먼저 갈 줄 생각도 못했다. 나도 너 있는 곳 가면 헤어질 걱정 없이 재밌게 놀자. 사랑한다♡ -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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