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정릉동 스카이아파트

등록 2015-03-06 19:55

1969년 지어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아파트에서 주민들이 4일 오후 봄볕 아래 이불먼지를 떨어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05년 정릉3구역 재개발 지구로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되며 사업성이 악화돼 흐지부지됐다. 2008년 안전진단에서 긴급 대피가 필요한 ‘E’ 등급을 받아 부동산 거래도 금지됐다. 사실상 집이 전 재산인 이들은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인 성북구청도 애타기는 마찬가지. 건물 안전을 우려해 매일 순찰을 도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해결책은 요원하다. 140가구 중 아직도 16가구가 남아 있다.  
이정아 기자 <A href="mailto:leej@hani.co.kr">leej@hani.co.kr</A>
1969년 지어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아파트에서 주민들이 4일 오후 봄볕 아래 이불먼지를 떨어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05년 정릉3구역 재개발 지구로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되며 사업성이 악화돼 흐지부지됐다. 2008년 안전진단에서 긴급 대피가 필요한 ‘E’ 등급을 받아 부동산 거래도 금지됐다. 사실상 집이 전 재산인 이들은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인 성북구청도 애타기는 마찬가지. 건물 안전을 우려해 매일 순찰을 도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해결책은 요원하다. 140가구 중 아직도 16가구가 남아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1969년 지어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스카이아파트에서 주민들이 4일 오후 봄볕 아래 이불먼지를 떨어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05년 정릉3구역 재개발 지구로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되며 사업성이 악화돼 흐지부지됐다. 2008년 안전진단에서 긴급 대피가 필요한 ‘E’ 등급을 받아 부동산 거래도 금지됐다. 사실상 집이 전 재산인 이들은 현실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인 성북구청도 애타기는 마찬가지. 건물 안전을 우려해 매일 순찰을 도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해결책은 요원하다. 140가구 중 아직도 16가구가 남아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