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해안경계근무를 서는 초병들이 순찰을 돈다. 신라 문무왕은 바닷속 무덤에 누워 있다.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동해바다를 지키게 해달라는 그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화장을 해서 경주 감포 앞바다 지금의 문무대왕릉에 안치된 것이다. 13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봄이 다가오면 문무대왕의 혼을 기리고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방생의식과 해안굿을 한다. 이 사진을 비롯한 <땅의 소리> 사진전이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 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아침저녁으로 해안경계근무를 서는 초병들이 순찰을 돈다. 신라 문무왕은 바닷속 무덤에 누워 있다.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동해바다를 지키게 해달라는 그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화장을 해서 경주 감포 앞바다 지금의 문무대왕릉에 안치된 것이다. 13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봄이 다가오면 문무대왕의 혼을 기리고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방생의식과 해안굿을 한다. 이 사진을 비롯한 <땅의 소리> 사진전이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 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다.
이규철/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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