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홍준표 처남,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

등록 2015-05-07 22:35

‘매형’ 홍 지사 내세워 철거업자한테서 돈 받아낸 혐의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홍 지사의 처남까지 매형 이름을 내세워 철거업자한테서 돈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고소당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매형(홍 지사)을 통해 서울 영등포교도소 부지 철거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1억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한 홍 지사의 처남 이아무개(56)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철거업자 김아무개(48)씨는 “2013년 12월 이씨가 ‘매형인 홍 지사가 서울 영등포교도소 부지 철거 사업권을 가진 하도급업체 사장과 친분이 있으니 사업권을 받아주겠다’고 해 돈을 건넸지만 사업이 지연됐고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 3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몇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씨가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씨는 다른 건설업체에서도 홍 지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법인카드를 받아 골프를 치거나 유흥업소를 드나든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