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금요일인 29일에도 한낮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26도로 예상된다.
이번 더위는 토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