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북한산 인수봉서 낙석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등록 2015-06-13 12:00수정 2015-06-14 09:30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아래 보이는 길이 7m, 무게 5t 가량의 바위가 떨어져 등산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아래 보이는 길이 7m, 무게 5t 가량의 바위가 떨어져 등산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북한산 인수봉에서 낙석이 등산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오전 9시51분께 북한산 인수봉 동쪽 취나드B길 출발지점 부근에 있던 길이 7m, 무게 5t 가량의 너럭바위가 1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암벽등반을 하려고 대기하던 등산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등산객 윤아무개(55·여)씨가 숨지고 이아무개(55)씨 등 3명이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바위가 덮친 등산객을 다른 등산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바위가 덮친 등산객을 다른 등산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빨간색 원이 떨어진 바위가 있던 자리.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 현장. 빨간색 원이 떨어진 바위가 있던 자리.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목격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등산객 10여명이 이 너락바위에 걸터앉거나 그 위에 서서 등반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중 바위가 사람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인수봉 상층부에 고정돼 있던 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선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정민 김현대 선임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