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1~27도…‘무더위 주춤’
화요일인 30일엔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낮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저녁에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30~80㎜(7월1일까지), 전남해안과 경남해안은 10~40㎜(7월1일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5~20㎜, 충남북부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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